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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있는 것들

악두산 재탕 중.

by 류유휴 2020. 6. 20.

요즘엔 웹툰을 보고 원작을 찾아보는 케이스가 많아진 것 같다. 전에는 새로운 소설이 참 다양하게 있는 것 같았는데 요즘은 왠지 손이 잘 안 간다.

악녀는 두 번 산다는 원작을 예전에 카카오페이지 연재 시절부터 읽었고 약 200화 정도까지 보다가 완결이 나면 보려고 잠시 하차를 했었다.
최근 단행본이 나와서 다시 볼까 고민하던 차에 웹툰 소식을 듣게 되었다.

직접 웹툰을 보고 나니 상당히 아쉬운 점이 많았다. 원작은 그렇게 치밀하고 재밌었는데... 정말 마냥 가볍기만 한 소설이 아니었다.

그런데 웹툰은... 음...
무거운 것 보다야 가벼운 것이 웹툰이라는 장르와 맞는지도 모르겠다. 타깃도 어려진 느낌이고.
하지만 만듦새라고 해야 할까? 여러모로 아쉬운 느낌이다. 위대한 소원 웹툰 같은 분위기로 나왔다면 참 좋았을 텐데...

이렇다 보니 원작을 다시 찾게 된다.


정치 싸움이 주가 된 소설이지만 세드릭과 아르티제아의 로맨스도 굉장히 촘촘하게 쌓아 올린 것이 느껴졌다. 두 사람의 감정선이 정말 자연스럽게 사랑으로 바뀌어가는 모습이 참 보기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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